3개의 지도만 들어갔지만 그 작업량이나 밀도가 엄청 났던 "서울의 재발견"의 책이 나왔습니다. "이지나" 작가님의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애정과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랍니다.
항상 "째" 느낌이 난다는 평을 듣는 제 그림 스타일에 서울의 고건물들을 녹여 내는 일은
어렵운 수학문제를 풀어낸 것처럼 짜릿했습니다.
진정 백만스믈하나의 레이어로 그려 애정하는 Soo's 서울의 3대 지도와 이 책을 들고 때마침 ,한국 말을 공부하는 교포 친구를 데리고 부지런히 돌아다닐 예정이예요. 덕분에 저도 조금 더 아는척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